아기 정상 체온 범위 및 온도 높은 경우 신생아 열 내리는 방법과 심각한 상황 대처법

부모로서 가장 속상할 수 있는 순간 중에서 아이가 열이 났을 때를 고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원래 정상 체온 범위는 어느 정도이고, 열이 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방법과 고열로 심각한 상황일 때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참고하셔서 아이에게 열이 났을 때 당황하지 않고 잘 대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열이 나는 아기를 걱정스럽게 돌보는 엄마

 

아기 정상 체온 범위 및 온도가 높은 경우 신생아 열 내리는 방법과 심각한 상황 대처법

 

아기들의 정상 체온 범위는?

 

성인은 36.5도 내외가 정상적인 체온입니다. 신생아의 경우에는 성인에 비해서 체온이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정상적으로 36.5도에서 37.5도 사이를 신생아의 정상 체온 범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만약 체온이 37.5도가 넘어간다면 열이 있는 것입니다. 38도가 넘으면 고열에 해당합니다.

 

온도가 높다면?

 

열이 나면 추운 것으로 생각해서 따뜻하게 입히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면 오히려 열이 방출되지 않기 때문에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아기는 체온 조절에서 아직 미숙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온도가 떨어지는 것을 도울 수 있게 바람이 잘 통하는 얇은 옷을 입히는 것이 좋습니다. 멀쩡한 상태의 아기도 겉에 두르고 있는 옷이나 이불만으로도 미열이 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적으로 바람이 접촉하거나 옷을 아예 다 벗기게 되면 추위 때문에 힘들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열을 내리는 방법

 

소아과에서 진단을 받고 받아온 약이 없다고, 성인이 사용하는 해열제는 절대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심지어 다른 아기가 받은 해열제도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열을 내리기 위해서는 차갑지 않은 미지근한 물을 적신 부드러운 면으로 문질러서 열이 떨어지도록 돕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때 방법은 가슴, 배, 겨드랑이, 다리 순서로 잘 닦아주시면 됩니다. 주의하실 점으로 아기의 열을 식힌다고 물에 넣으시면 오한이 생길 수 있습니다. 씻어야 한다면 적당하게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샤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온 체크

 

가장 중요한 것은 체온을 지속적으로 체크해 주는 것입니다. 온도가 갑자기 올라가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열이 있다면 주기적으로 체크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수분 섭취

 

땀이 많이 난다면 탈수 증상이 올 수 있습니다. 탈수 증상이 오지 않게 미리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당한 양의 물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가 열이나는 것을 발견해서 걱정하는 엄마

 

열이  날 수 있는 원인

 

신생아들의 경우 성인과 비교해서 기초체온이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평소와 비교해서 온도가 높은 편이라면 관리가 필요합니다. 

 

열이 날 수 있는 원인으로는 예방접종, 집안의 환경, 감염병 등이 있습니다. 예방접종으로 인한 발열의 경우에는 38도 이하의 미열이 발생하면서 하루에서 이틀 사이에 괜찮아지는 편입니다. 하지만 38도가 넘어가면서 기간이 더 오래된다면 소아과에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열이 있는 상황에서 손이나 발이 차갑다면 혈액순환이 안 되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후 온도가 더 오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혈액순환이 잘 될 수 있게 마사지를 해주고, 병원에 방문할 수 있게 대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가 아픈 것 같아서 걱정하는 엄마

 

심각한 상황 대처법

 

39도가 넘어가는 고열이라면 열로 인해서 경련이나 경기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아이가 의식이 흐릿해지고 몸에 떨림이 있을 수 있습니다.

 

1) 자극 제거

 

이런 상황에서는 아이의 몸을 자극하지 않도록 가능한 옷을 가볍게 입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손으로 마사지를 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의식을 잃은 상황에서 몸을 자꾸 주무르면 뇌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2) 기도 확보

 

숨이 막히지 않게 기도를 확보해줘야 합니다. 이때 구토를 한다면 숨이 막힐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옆으로 눕히고 고개를 살짝 드는 자세가 좋습니다. 

 

3) 의식 확인

 

기도를 확보하고 아이의 의식이 돌아오는 것을 확인해야 합니다. 이때 응급구조에서처럼 어깨를 흔들어주면서 의식을 확인해 줍니다. 의식이 돌아올 것 같지 않으면 신속하게 119에 신고를 합니다.

 

혼자서 아이를 데리고 직접 병원으로 이동한다면 의식이 없기 때문에 아이의 숨이 막히거나 몸이 다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구조대원의 도움을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4) 열 내려주기

 

고열인 상황이기 때문에 부드러운 면을 미온수로 적셔서 아이의 체온을 내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사항

 

이후 의식을 다시 찾아도 넘어가지 마시고 소아과에 방문해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의식을 잃는 시간이 10분을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하루에 2번이 넘게 잃는다면 추가로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의식을 얼마나 잃었고, 하루에 몇 번 정도 잃는지 체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아이를 키우면서 열이 나는 상황은 피할 수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면역을 위해서라면 어쩔 수 없는 과정이기 때문에 더욱 튼튼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열이 잘 내릴 수 있게 참고하셔서 활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