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트림 시키는 이유 방법 자세 타이밍 주의할 점 후기

 

아기는 수유를 마치고 난 후에

꼭 트림을 시켜야 합니다.

 

아기가 왜 트림을 해야 하는지 이유와 트림을 시킬 때

자세와 주의할 점 및 언제까지 시켜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신생아 트림 시키는 이유

 

아기의 소화를 위해서 등을 토닥여주는 부모

 

아기들은 위에 들어간 음식이

다시 역류하기 쉽습니다.

 

출생한 직후 아기의 위는 체리만 할

정도로 작고, 식도 자체도 짧습니다.

 

또한 역류를 막는 위장 근육도

발달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무엇보다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기

때문에 하루종일 누워서 지냅니다.

 

이런 조건에서 수유를 할 때

공기를 같이 삼키게 됩니다.

 

따라서 신생아는 트림을 하지 않으면 압력에

의해서 불편할 수 있고, 토가 나올 수 있습니다.

 

반대로 트림을 시켜주는 과정에서

소화를 시켜줄 수 있습니다.

 

트림시키는 법

 

자세

 

신생아는 아직 스스로

몸을 가누지 못합니다.

 

안정된 자세로 트림을

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허리가 세워진 상태로 살짝

앞으로 기울어진 자세가 좋습니다.

 

어깨에 올리는 자세, 무릎에 앉히는 자세,

엎드린 자세 등이 있습니다.

 

1) 어깨에 올리는 자세

 

뒷목과 엉덩이를 잘 받친 후에 아이가 옆을

보도록 하고 어깨에 걸쳐줍니다.

 

엉덩이는 계속 잘 받쳐주고, 뒷목을

받치던 손으로 등을 쓸어주면 됩니다. 

 

2) 무릎에 앉히는 자세

 

아기의 엉덩이를 무릎에 잘 내려놓고

턱을 잘 받쳐준 상태로 등을 쓸고 문질러줍니다.

 

목의 앞부분을 받쳐주면 아기가 불편할 수 있으니

편하고 가볍게 턱 부위를 잡아줘야 합니다.

 

3) 엎드린 자세

 

아기의 등은 위로, 배가 아래를 바라보게

업혀놓고 등을 쓸어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때 머리보다 가슴 부위가

살짝 낮은 상태로 받쳐줘야 합니다.

 

쓸고 문지르고 토닥이기

 

처음부터 토닥이기보다는 등을 부드럽게

쓸고 문질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5분 정도 원을 그리는 것처럼 문질러줍니다.

 

트림을 하지 않는다면 약하게 토닥여줍니다.

 

빠르면 5분에서 10분 정도가 걸릴 수 있습니다. 

 

아기에게 수유를 시키는 엄마

 

트림 타이밍은 언제?

 

생후 4개월이 지나기 전까지는 먹는 중간에 한번 시키고,

다 먹고 한 번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부터는 먹는 중간에 틈틈이 트림을 시켜주면 됩니다.

 

젖병으로 수유한다면 60ml에서 90ml 정도

먹을 때마다 트림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 먹을 양이 남았는데 먹지 않는다면 트림을

시키고 또 먹여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또한 수유 후에 자주 깬다면

트림을 시켜보시기 바랍니다.

 

주의할 점

 

강한 힘이나 심하게 흔들면서 트림을 시키면

오히려 역류해서 토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드럽게 문지르고 토닥이면 됩니다.

 

아기의 트림이 나오는 순간 상당히

좋은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 순간을 위해서 조급하지 않고

여유로운 자세가 필요합니다.

 

토를 한다면

 

아기가 토를 한다면 기도로 넘어가지

않도록 눕히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편하게 안아주고 다 끝났을 때 눕혀주시기 바랍니다.

 

트림은 몇 살까지?

 

신생아의 경우 생후 6개월이 지나면 음식이

역류하는 것이 많이 줄어드는 편입니다.

 

따라서 6개월이 되기 전까지는

트림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아기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바로 적응을 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상태를

보면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