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수면의 특징, 생후 시기별 통잠 시간 및 통잠 유도 방법과 장점

 

신생아들의 수면은 생각과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면이 어떤 특징이 있고, 통잠을 자는 시기와 유도할 수 있는 방법 그리고 통잠의 장점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육아를 준비하시거나 하시는 분이라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신생아 수면

잠을 자고 있는 귀여운 아기의 모습

 

아기가 태어나면 자다 깨다를 반복하기 때문에 당황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생아의 이러한 수면 시간은 이상한 것이 아니고 정상입니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총 15시간에서 17시간 정도 수면을 취하지만, 2시간에서 3시간 정도만 자다가 깨기 때문에 부모님께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신생아의 수면은 자다 깨다를 반복합니다. 따라서 통잠이라는 용어를 써서 깨지 않고 계속 잠들어있는 시간을 표현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통잠이라는 개념이 어른처럼 밤새도록 쭉 잔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은 명확히 알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2시간에서 3시간이면 깨던 아기가 5시간이라도 깨지 않고 자는 시점부터 통잠을 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기가 태어나서 어떻게 잠을 자는지 생후 시기에 따른 통잠 시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생후 시기별 통잠 시간

잠을 자는 아기의 모습

 

신생아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무조건 맞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참고 정도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대략 생후 50일 정도가 되면 4시간에서 5시간 정도 통잠을 자는 편입니다. 그리고 100일이 되기 전까지 5시간에서 6시간 정도 잠을 잡니다. 그리고 대략 100일이 된 아기는 6시간에서 8시간 정도의 수면을 합니다.  

 

이렇게 생후 시기에 따라서 통잠 시간이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100일이 되어야 통잠을 자기 시작하기 때문에 백일의 기적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에 따라서 50일이나 70일이 되었을 때 통잠을 자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참고 정도만 하시라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사실 중요한 것은 아기가 좋은 수면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잠이 잘 오는 환경을 조성하고 편안함을 느끼게 해 준다면 통잠을 자는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입니다.

 

통잠 유도 방법

귀여운 신생아가 잠든 모습

 

아무래도 온도와 습도를 잘 맞춰주는 것은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온도는 22도에서 23도 정도가 적당한 편입니다. 그리고 습도는 50%와 살짝 습한 60% 정도가 아기가 잠자기 좋은 환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기에게는 무조건 어두운 환경이 수면에 좋습니다. 조명이 있다면 아무리 어두워도 깰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음으로는 낮과 밤을 인식할 수 있고 일관적으로 수면에 들 수 있는 패턴을 만들어 주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서 낮에는 아이가 잠을 자도 일상생활을 하듯이 지내고, 밤에는 아이의 숙면을 위해서 더 조용하고 어두운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또한 자고 깨는 시간을 계산해서 대략적이지만 규칙적으로 자는 시간과 깨있는 시간을 파악하고 깊게 잘 수 있는 패턴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평소에 기록을 잘해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험상 충분히 먹여서 포만감을 느끼면 더 깊게 잠이 드는 것 같았습니다. 아이에 따라서 양이 다르기 때문에 수유량을 잘 조절해 주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대략 알맞은 하루 총수유량은 체중이 5kg이 되기 전까지 체중에 170ml를 곱하면 구할 수 있습니다.

 

통잠의 장점 

 

아기가 이어서 잠을 잘 수 있다면 일단 부모 입장에서 잠을 충분히 잘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통잠을 자기 전까지 제대로 잠을 잘 수 없기 때문에 점점 지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통잠은 아기의 성장 측면에서 긍정적일 수 있습니다. 깨지 않고 이어서 잠을 자기 때문에 발달 속도가 빨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충분히 수면을 취하기 때문에 정서적으로나 건강적으로도 긍정적입니다.

 

마치며

잠든 아기

 

이렇게 신생아 통잠에 관련된 이야기를 알아봤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전부 추억이 될 순간이지만, 쉽지 않은 순간이기도 합니다. 행복한 미래를 위해서 잘 이겨내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