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을 하면 예상하지 못한 몸에 변화에 상당히 당황스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 어떤 일이 있을 것인지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시간은 3개월씩 초기, 중기, 후기 이렇게 3분기로 나누는 편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임신을 하고 1주부터 14주에 해당하는 초기에 어떤 몸의 변화가 생기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주와 2주
임신의 기간에 있어서 1주는 마지막 생리가 시작해서 진행되는 생리기간이고, 2주는 임신이 잘되는 배란주기를 의미합니다. 임신을 한다면 2주에 정자와 난자가 만나서 수정을 하고 착상을 준비합니다.
정자와 난자는 만나서 수정란이 되고, 만들어진 수정란은 자궁으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1주와 2주에는 몸에 생기는 변화는 느끼기 쉽지 않습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 다를 수 있습니다. 어떤 분의 경우에는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서 식욕이 떨어졌었다는 분도 있었습니다.
3주
착상이 시작되는 시기는 3주부터입니다. 따라서 초기 중에서도 극초기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말 민감하거나 예민하신 분이라면 추위를 타거나 약하게 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생리 전 증후군처럼 민감함, 아랫배에 콕콕거리는 증상, 피로 등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런 몸의 변화가 있으신 몇몇 분들은 이때부터 증상을 느끼실 수 있다고 합니다. 임신을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생리통이라고 진통제를 먹거나 실망하지 마시고 조금 더 지켜보셔야 합니다.
참고로 착상에 걸리는 시간은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빠르면 1주에서 늦으면 2주까지 걸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드물게 자궁에 수정란이 착상되면서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 생기는 출혈을 착상혈이라고 합니다. 생리와 다르게 소량에 2일에서 3일 정도이고 갈색 혹은 핑크색으로 생리와 차이가 있습니다.
4주
생리가 규칙적이신 분들이라면 생리예정일이 지난 시기이기 때문에 임신이라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때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해서 두줄을 확인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초기에는 미열, 변비, 빈뇨, 분비물 증가, 가슴 통증, 두통, 추위 같은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5주부터 14주까지 초기에 생길 수 있는 증상
이렇게 극초기라고 할 수 있는 4주까지 다양한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후 초기에는 사람마다 나타나는 증상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증상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입덧이 생길 수 있습니다. 빠르면 4주부터 6주 사이에 생기는 편입니다. 입덧을 한다면 약 13주 정도에 가장 심한 편이고, 약 16주에서 17주 정도가 되면 사라집니다. 공복에 심할 수 있으니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 호르몬이 변하기 때문에 감정이 쉽게 변하는 증상, 체중의 증가, 복부 통증, 분비물 증가, 가슴 통증, 민감한 후각, 모발의 굵기 변화, 잇몸의 민감도 상승, 코피가 나오는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배가 나오기 시작하는 시기는 12주 정도입니다. 뱃속에서 아기가 성장을 하기 때문에 일주일마다 300g 정도로 체중이 증가하는 편입니다. 이때 영양 결핍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규칙적인 식단과 가벼운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13주와 14주는 초기가 끝나고 중기가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아직 중기와 후기가 남았기 때문에 정보를 더 습득하고 계획을 잘 세우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임신을 할 때 기간에 따라서 극초기에 어떤 증상이 있는지, 이후 초기에 생기는 몸의 변화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혹시라도 출혈과 배가 아픈 증상이 있으면 위험할 수 있으니 신속하게 산부인과에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더 좋고 유익한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